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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리뷰

[음악/음반/아이돌] (여자)아이들 새 앨범 "I NEVER DIE"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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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ㅎㅎ
약 2주 전에 다리를 다쳤습니다..
생계는 유지해야되고 음악 연습실에 관련된 고정지출과 생활비는 계속 필요한데 일은 그만두게 되고
정신도 의욕도 없이 일주일을 보내다 이번주 초가 다 되어서야 정신을 차리고 공부도 하고 연습도 하며 지내고 있네요 ㅎㅎ 참 삶이라는게 어려운것 같습니다.. 대충 조금 힘든 일들이 아닌 수준의 개인적 악재가 계속해서 몰아치니.. 저에게 있어서 2022년은 그저 버티는 한 해 라고 생각해야 겠다는 마음 마저 듭니다.
그 버텨야 하는 2022년의 3월, 저에게 귀가 즐거워 질 한가지 아이템이 등장했네요!
바로 지금 리뷰할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여자)아이들 그룹의 " I NEVER DIE" 라는 앨범 입니다!


I NEVER DIE 앨범 표지

2022년 3월 14일 새로 발매된 CUBE Ent의 (여자)아이들 그룹의
정규 1집 입니다.

리더인 소연
맏언니 미연
태국 멤버 민니
중국 멤버 우기
대만 멤버 슈화

이렇게 다섯명으로 이루어진 다국적 걸그룹 입니다.

위의 (여자)아이들 그룹은 지금까지 음악도 앨범도 여럿 냈습니다.
그런데 왜 정규 "1집" 인지 모르실 분들이 계실 수도 있으실 텐데요!
혹시 모르고 계실 분들을 위해 설명 해 드리겠습니다!

정규 앨범 이란
10곡 정도의 곡들이 수록되는 규모를 가진 앨범을 뜻합니다. 곡에 넘버링이 붙고, 우선 소속사나 기획사에서 굉장히 공을 들여 제작합니다. 그 그룹이나 가수의 간판 의 역할을 하는 앨범이니까요. 그래서 다른 앨범들의 곡들과 달리 그 가수, 혹은 그룹 구성원의 색깔을 확실히 표현하기 위해 곡들의 볼륨 레벨도 높고, 다른 미니, 싱글 앨범들에 비해 퀄리티와 완성도 또한 상당합니다.
곡의 컨셉이 뒤죽박죽 섞여 있는 것이 아닌
확실한 “테마” 하나를 정해 그 컨셉을 꾸준히 가져간다면 보통 정규앨범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JYP 의 그룹 TWICE 의 정규 2집 Eyes Wid Open 이 있습니다. (이번 리뷰와 무관하므로 사진을 가져오진 않겠습니다) 들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 앨범을 기획했던 컨셉과 테마는 “레트로” 감성 이었고 대표곡인 i cant stop me 는 물론 다른 곡들까지 전부 “레트로”라는 컨셉에서 벗어나지 않는 느낌의 곡들 뿐이었죠.

정규앨범이 아닌
싱글 앨범 혹은 미니 앨범 은 보통 1 ~ 6개 정도의 곡으로 이루어져, 정규앨범에 포함되지 못한 미공개 곡들을 발매하기도 하며
싱글앨범이나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을 제외한 다른 곡들에는 컨셉이 공통적으로 이루어졌다 라는 느낌은 딱히 들진 않습니다 ㅎㅎ

그래서 이번 (여자)아이들의 “정규”앨범인 “I NEVER DIE” 라는 보아 하니..
우선 밑은 앨범의 공식 소개글 입니다.



1st Full Album 〈I NEVER DIE〉
상처 하나, 눈물 한 방울도 어림없는 'TOMBOY'
(여자)아이들의 첫 정규 앨범 [I NEVER DIE]
물러서지 않고 세상과 마주하여 스스로 가치를 증명해내는 그들의 애티튜드

(여자)아이들이 데뷔 이래 첫 정규 앨범 [I NEVER DIE]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하며 화려한 컴백을 알린다. 2021년, ‘화(火花)’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 52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의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국내외 음악시장에서 놀라운 저력을 보여준 그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여자)아이들의 존재성과 가치에 대해 전하며 다시 한번 글로벌 대세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 나가려 한다.

[I NEVER DIE]는 (여자)아이들에게 주어진 것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편견에 대한 그들의 감정과 생각들을 고스란히 담아낸 앨범이다. 물러서지 않고 세상과 마주한 (여자)아이들은 나는 나일 뿐이라고 말하며 자신들의 가치를 절대 잃지 않는다.
앨범에 수록된 얼터네이티브 록, 팝, 알앤비, 힙합 등 다채로운 장르의 아홉 트랙은 (여자)아이들의 자유분방하고도 강렬한 색채가 여실히 드러나 또 하나의 명반 탄생을 예감케 한다. 타이틀곡 ‘TOMBOY’를 비롯하여 전곡 작곡, 작사에 참여한 (여자)아이들의 프로듀싱 능력 또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타이틀곡 ‘TOMBOY’는 (여자)아이들 특유의 당당한 애티튜드가 마음껏 드러나는 곡으로, “I’m not a doll”, “Just me I-DLE”과 같은 직설적인 가사가 듣는 이로 하여금 통제 불가능한 괴짜 캐릭터를 떠올리게 하며 한층 과감한 매력을 선사한다. 아울러 (여자)아이들의 유니크한 보이스와 거칠고 웅장한 악기 사운드가 어우러진 훅, 분위기가 고조된 순간 흘러나오는 중독성 넘치는 변주 구간 또한 이 곡의 관전 포인트다.

아슬아슬한 누아르풍의 'RiSKY', 여유롭고 쿨한 리벤지 스쿼드 콘셉트의 'CHiLL', 제멋대로지만 미워할 수 없는 주인공을 표현한 'SPOiLED'로 구성된 세 가지 비주얼 콘셉트는 (여자)아이들의 성숙해진 표정 연기와 비주얼을 담아내며 다양한 감정선을 예고했다. 더 나아가 뮤직비디오에서는 사랑에 눈물 흘리는 뻔한 여주인공의 이야기가 아닌 그 어떤 것도 상처 낼 수 없는 반항적이고 과감한 여주인공의 모습을 가감 없이 담아내어 한 편의 긴장감 넘치는 누아르 영화를 본 듯한 여운을 남긴다.

[I NEVER DIE]로 5인 5색 매력을 드러내며 다시 한번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입증한 (여자)아이들. (여자)아이들이라는 장르가 끝이 없듯, 그들의 음악적 여정 또한 끝없이 나아갈 예정이다. 2022년에도 (여자)아이들이 일으킬 글로벌 신드롬에 귀추가 주목된다.



보아 하니 이번 “정규 앨범 I NEVER DIE” 의 컨셉은 “당당함” 과 “자신감, 제멋대로 지만 미워할수 없는” 의 색을 가진 듯 합니다. 실제로 타이틀 곡 TOM BOY 의 가사도 미친척 하며 간다! 나를 감당하지 못할거야! 의 뉘앙스와 직설적인 단어들이 묘사가 되어있는데요! 바로 다음 수록곡인 말리지 마 또한 내가 천사였길 바라고 있었니? 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정규앨범이 이런 재미가 있죠 ㅋㅋ̆̈

I NEVER DIE 의 수록곡

당당함 이라는 컨셉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 곡들이 수록 되어 있습니다 ㅎㅎ 하나씩 듣는 재미가 있는 앨범입니다!




이번 앨범의 컨셉 사진들 입니다!
이전 멤버 서수진 의 학교폭력이 논란이 되어 6인 그룹에서 5인 그룹이 된 것이 참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그래도 남은 멤버들 끼리 으쌰으쌰 하며 활동하면 좋겠습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여자)아이들 의 리더인 전소연 의 음악성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 동안의 모든 앨범들의 곡들 또한 직접 작곡하고 프로듀싱에 참여하기도 했죠. 몇년 전 “언프리티 랩스타” 에서도 등장해 실력으로는 이미 인정을 받은 전소연 이어서 그런지 음악마다 전소연 만의 힙한 사운드와 리듬, 드럼 톤이 참 인상깊고 들을 때 마다 전소연 만의 이미지와 사운드가 만들어지고 캐릭터가 명확해 지는 모습이 참 재밌고 배울점이 많기도 합니다!
예전에 한번 세계적인 인기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 의 K/DA 라는 게임캐릭터 4인조 그룹의 “POP STAR “ 라는 곡에서도 작곡과 보컬에 참여해 세계로 한국 음악의 위상과 수준을 알리는 데에도 큰 기여를 했었죠.. 정말 대단하고 부럽고 그렇습니다 !

왼쪽부터 이블린, 아칼리(전소연), 아리, 카이사


커버사진 맨 밑에 적혀 있는 (G)I-DLE 을 보니 참 가슴이 웅장해지네요 ㅋㅋ̆̈
언젠가 저도 같이 프로듀싱에 참여하는 기회가 온다면… 좋겠습니다 ㅎㅎ ㅋㅋㅋ̆̈


 


직접 구매한 I NEVER DIE 앨범의 구성품 입니다!

어둡게 보여주는 커버 필름
음악 CD
랜덤 멤버 소형 포스터
랜덤 멤버 포토카드
가사집과 멤버들의 앨범 포토집
앨범 시그니처 스티커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는 리더인 소연 의 소형 포스터가 당첨이 됐네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룰루랄라

 



저는 음악을 위주로 듣기 위해 앨범을 사는 사람이기에 별도의 구성품을 제외하고
음악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8점 입니다!
아 그리고 이번 앨범에는 only CD버전의 타이틀곡이 하나가 더 추가가 되는데요! 유튜브나 멜론 등에서 들으면 타이틀곡에서 나오는 욕설에 삐 ㅡ 처리가 되어있는 것을 그대로 들을 수 있답니다 ㅋㅋㅋㅋ̆̈ 재미지죠!
아쉬운점이 있다면..
다른 앨범들은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는데.. 유독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앨범을 살 때 마다 수록곡 한 두곡에 노이즈가 꼈다 빠졌다 하는 현상이 발생이 됩니다..
이게 정말 랜덤해요.. 녹음이나 음원이 잘못된거면 플레이중에 노이즈가 잡힌다면 보통 작업미스가 이유가 되기 때문에 그 위치가 변하지는 않거든요.. 제가 작년에 이런것 때문에 혹시 내 장비가 잘못되었나? 하며 CD ODD를 교체까지 해보았는데.. 장비 문제가 아니더군요..
제가 산 음악 앨범들 약 40개 정도에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앨범을 제외하고는 아무곳에서도 노이즈가 들리지가 않았습니다.. 이 점은 좀 아쉬운 것 같아요. 유통이나 보관에 문제가 좀 있었지 않았으려나.. 혹은 제가 뽑기를 잘못해서 제가 산 앨범만 이런 불량이 나왔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 위의 아쉬운 점 딱 한가지가 있었습니다
나머지는 만족 만족 대 만족 입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리뷰 글로 블로그를 찾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암흑기에 있어 참으로 답답하고 해야할 것은 많은데 의욕은 없고.. 쉬어도 쉬는 것 같지 않아
그저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가길 바라고만 있는 느낌이었는데 한 줌의 에너지와 소망으로 저에게 와 준 앨범인 것 같아 인상이 깊네요! ㅋㅋㅋ̆̈
코로나가 극성이라 현재 총 확진자 수가 1천만명이 넘어가는데.. 뭐 어쩌겠습니까 조심한다고 안걸리는 것 도 아니니 그저 잘 지나가길..
저희 가족도 저를 제외하고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아 잠시 따로 지내고 있네요 ㅎㅎ 저라도 살아남아 다행인가요 ㅋㅋㅋㅋ̆̈ 더 큰 문제인 다리를 다친게 흠이지만요..


모쪼록 다들 건강하시고..
건강하시고…
건강합시다..
현 사회. 특히 지금 당장은
우리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이 최고인듯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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