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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여행 기록/여행기 (관광지와 명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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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후쿠오카/여행기] 7월 11일, 아무 생각 없이 걸은 날. 일본은 그냥 걷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나라 인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고, 역사적인 부분들도 있어 일본을 싫어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다 이해하지만, 저에게는 일본만이 가지고있는 감성들이 너무 잘맞아 아무생각 없이 걸어도 있고싶은 그런 나라입니다. 기독교이지만, 일본만이 가지고 있는 신사, 절, 공원의 배경 이런것들을 보면 머리아픈 것들이 사라지고, 특별히 관광지에 가지 않더라도 보고 느껴지는게 많은 것 같습니다. 제 감성이 워낙 아저씨 + 시골감성이라 ㅋㅋㅋ 숙소 바로 앞 공원에 큰 절이 하나 있어 한번 들러봤습니다. 절? 신사? 일본어로 테라 라고 하죠. 이런 풍경들과 가옥의 냄새를 맡으면 기분이 참 좋아져요 ㅋㅋㅋ 약간 더 들어가봅니다 나름 우람한 것들 손도 한번 닦아줍니다...
[일본/후쿠오카/관광지] 후쿠오카 유명한 쇼핑지, 캐널시티 후쿠오카 하면 다들 캐널시티를 말씀하시더라구요 가봤더니 정말 그럴법 했습니다 축제기간이라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예쁘게 꾸며져 있더라구요 ㅎㅎ 숙소에서 십분거리에 있어 겸사겸사 방문 한번 해 봤습니다 사실 공항에서 숙소 가는길에 한번 들렀었는데 여기가 캐널시티였는줄도 몰랐었네요 ㅋㅋㅋㅋ 야무진 입구. 느낌있죠 ㅋㅋㅋ 일반적인 백화점 같진 않아 보입니다. 약간 현대미술느낌의 구조물도 있고~~ 오라가면 뭔가 이렇게 잔뜩~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쭉 펼쳐져 있기도 했어요 ㅎㅎ 내려가면 딱 이쪽인데 저쪽으로 쭉 분수대가 펼쳐져 있어서 중간에 음악과 함께 분수쇼도 진행합니다! ㅎㅎ 앉아서 볼 수 있도록 의자도 쭉 마련되어있어요! 오락실도 있어서 한번 가줬습니다 ㅋㅋ 100엔 넣고 팩맨 한판! ..
[일본/후쿠오카/자연재해] 7월 큐슈 폭우와 자연의 무서움 이번 여행은 사실 그렇게 유쾌하진 못했습니다. 실제로 죽을뻔 한 고비를 넘기기도 했고 간발의 차이로 지역을 빠져나가지 못했다면 큐슈 촌구석에서 임시대피소에 며칠간 머무를 수도 있었던 시간이 될 뻔도 했습니다. 이전 글인 9월 25일에 업로드한 글로, 뒷산을 산책하는데 재해레벨 3의 호우경보가 내렸다고 올렸던 내용이 있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 산책로가 없어졌습니다.. 저때 당시가 잠들기 전, 새벽 두시 정도였습니다. 일단 천둥번개가 목재 건물을 아예 흔들 정도로 크게 쳐서 저 날은 아예 밤을 샜었습니다... 내용을 해석해보시면 재해레벨 4, 폭우로 인한 긴급 대피발령 (특정지역 몇군대) 카스야 돔(대피 지역) 으로 피난하라 이런 내용입니다. 아침에는 그 범위가 넓어져서 근처 학교들을 대피장소로 임..
[일본/후쿠오카/여행기] 우미노나카미치, 마린월드 (아쿠아리움) 솔직히 이날 아예 숙소에서 쉬려고 했다가 가볼만한 곳이 생겨서 오후 1시 30분 쯤 나와서 즉흥적으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우미노나카미치 라는 곳입니다. 앞에 수족관도 있고, 공원도 쭉 있어서 한번 가보자! 해서 출동하게 되었네요 ㅎㅎ 그리고 도착하고나서는 근처 공원은 테마파크 같은 어린이공원 이었고, 근처 볼거리들 또한 5시 30분에 문을 닫아서 그냥 아침 일찍 나올걸 하고 후회를 한.. ㅠㅠㅠ 참고로 후쿠오카에서 집으로 돌아갈 때 딱 바다쪽으로 ㄱ자 모양으로 길쭉하게 뻗어나온 섬이 하나 보이는데 그 지역이 바로 저곳입니다 ㅋㅋ 숙소 앞 기찻길이 너무 예쁩니다.. 그리고 깡촌이라 열차가 한시간에 두번 오는 역에서 환승했습니다. 반대편으로 가면 가고시마 직행 열차도 있던데 교통비가 10만원이더라구요 엌ㅋㅋ..
[일본/후쿠오카/여행기] 7월 8일, 비오는 날 "재해경보 레벨 3" 폭우 속 산책 (큐슈) 구름이 진짜 낮게 떠있었습니다 숙소 앞을 걷다 보면 이렇게 하천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ㅋㅋㅋ 한국도 일본도 시골, 편도시들의 공통적인 요소인듯 합니다. 같은 동양이긴 한데 그래도 느낌이 많이 달라요. 한국도 소도시나 많이 발전되지 않은 편도시, 마을들을 좀 다녀보면 저렇게 하천들이 있는 경우도 많긴 한데 뭐랄까 생긴것도, 느낌도, 자주 보이는 빈도도 다른 듯 합니다. 일본은 저런데가 엄청 많거든요. 원목건물들을 보면 마음이 참 따듯하지기도 하면서 몇박 자 본 사람으로써 어떻게 저런 집에서 살고있지 싶기도 합니다..ㅋㅋ 눈으로만 담아두는것으로.. 골목골목을 다녀보는데 역시 참 예쁩니다.. 말그대로 깡촌 지도 ㅋㅋ 그런 지역 여행을 했었습니다 친구들한테 얘기했더니 살면서 이런 감성 가진 사람은 처음본다고 하더..
[일본/후쿠오카/여행기] 7월 7일 숙소 도착. 규슈(큐슈) 변두리 시골마을 "스에추오", 그리고 주변 라멘집 탐방. 솔직히 여기가 관광지는 아닌데 에어비앤비로 우연히 찾게 된 곳이거든요? 7박 8일 일정동안 "행복함" 이 감정 그대로를 느낀 숙소이자 공간이었습니다. 이건 이미 앞전에 먼저 공개한 바 있습니다. 꼭 참고 해보시길! 며칠 후에 폭우로 이 마을에 큰일이 납니다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스에추오는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출구, 버스경로 헷갈림으로 절대 주의. 큰일날뻔함) 한시간(40분?) 정도 이동을 해야 합니다. 이미지를 보시는 것 처럼 하카타 고속버스터미널에서 10km 정도 떨어진 곳이고 애초에 후쿠오카 자체가 도심지를 제외하고 전부 촌구석인 부분이라 외부로(솔직히 외부 수준도 아님, 변두리정도?) 나가는 인프라가 엄청 잘 형성되어있진 않습니다. 음... 부산광역시에 놀러갔는데 김해의 작은 마을을 방문하..
[일본/후쿠오카/여행기] 7월 7일. 후쿠오카성 오호리공원 이제 숙소를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 음악제작, MR제작, 반주, 커피 등 각종 비즈니스 문의는 okokss997@naver.com 체크아웃 하고 나오는길, 신호등에 있는 불상 하나가 너무 쳐다봐서 그대로 같이 맞응시 해주었습니다. 가는길에 이렇게 동네 축제 인터뷰도 한 번 보고 아니 ㅋㅋㅋㅋㅋㅋ웃긴게 얘네가 저 현지인인줄 알고 저한테 인터뷰 시도해서 당황해서 한국사람이라고 미안하다 하고 빠져나왔습니다 아직 인터뷰까진 불가능한 언어실력.. 이른 아침이었던 터라, 동네 축제를 이렇게 준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감성깊은 시장을 쭉~~ 지나서 우에스토에서 식사 한그릇 해줍니다. 여기는 따로 게시물 작성 할게용 식사 한 곳 바로 앞입니다 건널목 하나 건너면 바로 이렇게 쭉 호수와 풀때기들이 무럭무럭 자라..
[일본/후쿠오카/여행기] 7월 6일 텐진 지하상가 방문, 모츠나베 한입 지하철 역에서 헤메다보면 우연치않게 등장합니다 귀염둥이들 안녕? 확실히 넓긴 합니다. 뻥 뚫려있는 모습이 인터넷에서 보던 모습과 그대로더라구요 중간 중간 이렇게 예쁘게 쉴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근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쇼핑 목적의 관광이 아니라면 굳이 방문해보시는건 권장드리진 않습니다 그냥 지나가다 있으면 보는정도? 후쿠오카가 생각보다 관광지가 아니고 넓지 않아서 쇼핑하실 생각이 없다면 지나가면서 한번 방문하기 좋은 그런 공간인것 같아요 숙소에서 한국인 한분과 친해져서 충동적으로 같이 모츠나베를 먹으러 갔습니다 주변에 한 백화점건물 지하에 있는 곳이었는데 가성비가 그렇게 좋지 못하고 생각보다 맛이 좋았다고 느끼지 못했으므로 딱히 추천드리지는 않으므로 주소를 남기진 않겠습니다 ㅋㅋ 비주얼 하나는 끝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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