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숙소를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
음악제작, MR제작, 반주,
커피 등 각종 비즈니스 문의는 okokss997@naver.com
체크아웃 하고 나오는길,
신호등에 있는 불상 하나가 너무 쳐다봐서
그대로 같이 맞응시 해주었습니다.
가는길에 이렇게 동네 축제 인터뷰도 한 번 보고
아니 ㅋㅋㅋㅋㅋㅋ웃긴게
얘네가 저 현지인인줄 알고
저한테 인터뷰 시도해서
당황해서 한국사람이라고 미안하다 하고 빠져나왔습니다
아직 인터뷰까진 불가능한 언어실력..
이른 아침이었던 터라,
동네 축제를 이렇게 준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감성깊은 시장을 쭉~~ 지나서
우에스토에서 식사 한그릇 해줍니다.
여기는 따로 게시물 작성 할게용
식사 한 곳 바로 앞입니다
건널목 하나 건너면 바로 이렇게 쭉 호수와 풀때기들이 무럭무럭 자라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 이렇게 호수에 오리 형들도 봐주고여
쭉 가다보면 교차로가 하나 나오고
누가봐도 성으로 가는 길목이 하나 보이는데
거기로 쭉 올라가다보면 정확히 중턱쯤 되는 곳에서 이런 안내판이 나옵니다
성으로 가려면 310미터
오호리공원은 오른쪽으로 530미터
앞으로 쭉 가면 유적전시관이 있었습니다.
유적전시관은 제가 캐리어를 들고 있었고
비가 너무 많이오는데 슬리퍼 하나만 신고 있었어서 패쓰,..
후쿠오카성의 아름다운 풀때기들.
성벽에 올라가보려했는데
도저히 캐리어 들고 올라갈 엄두가 안나서
주변만 돌아보고 말았답니다..
주변만 돌아봐도 이렇게 예쁜 공원처럼 되어있는 공간들이 참 많이 나온다는 점
솔직히근데
그렇게 특별한 건 없어요
한국 국립공원하고 비슷한 양상?
대신 풀 색들은 한국에 비해서 자기주장이 굉장히 강해서
자연요소를 봤을 땐 한국하고 다른 점이 많이 느껴진다는 점..
누르면 보행자 신호로 바뀌는 버튼입니다
후쿠오카는 생각보다 이 버튼이 많았어요
한번쯤 보실듯?
그렇게 넘어가서 오호리공원에 도착했습니다.
가다보면 이렇게 미술관도 있는데
들어가보진 않았습니다.
가볼걸 가볼걸 가볼걸 가볼걸...
그 유명한 중간다리 한번 가줬습니다.
서양인과 한국인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진짜 대화 들어보면 다 한국인이었고
중간에 카페가 하나 있어서 들어갔는데
저랑 아이컨텍을 정말 오래 했던 여자분 셋이서
제가 한국사람인지 일본사람인지
알아맞춰보자고 내기를 하고 있더라구요
일본어로 주문하고 한국어로 엄마랑 전화통하 하다 나왔습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이렇게 오리배도 있었습니다.
독고다이로 한번 타고싶었는데
영업을 하지 않았었..습ㄴ디ㅏ..
지하철 타러 나갔을 때 이 인공계곡이 너무 예뻤습니다.
커다란 나무들 사이에 이렇게 인공계곡 하나 있어주니
뭔가 산 속 깊은 곳에 들어와서
물소리를 듣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디자인은 정말 잘하는것 같아요
한국의 홍대 경의선 거리도 비슷하게 되어있는데
한국과 일본이 추구하는 색감과 이미지가 다른건지
암만 옆나라라고 해도 비슷하면서도 정말 많은 부분이 다르달까
아름다운 경험이었습니다..
이제 숙소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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