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음식점] 강남 신논현, 찰진 마제소바 "감탄성신" 한번 마제소바라는 것을 처음 먹어봤던 날이 있습니다. 그동안은 그런 음식 자체가 있었는지도 몰랐었는데, 한번 먹어보니까 이색적인 맛이 뭔가 중독성이 강할 듯 하더라구요 먹어보기 전에도 뭔가 강렬하게 저를 이끄는 듯 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기에 기꺼이 유혹당해주었습니다. 제가 일식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저 음식들이 제 발목을 부여잡고 끌어당기길래 한 번 가줬습니다. 근본 있어보이는 입구. 서있는 메뉴판과 그 뒤로 보이는 동양풍의 선이 돋보이는 그림.. 바로 보이는 주방과 밑반찬 셋팅 테이블들 운치 있는 그릇. 그 뒤로 마제소바 등장! 짭짤한 간장소스와 국물 없이 비벼먹는 맛에 계란노른자의 고소함이 더해져 가히 면도둑 밥도둑의 중독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같이 온 일행분은 타이거소바를! 타이거 라고 해서 커다란 새.. [카페 추천] 꽃이 춤추는 강남 신논현 카페 "까치화방" 커피에 취미를 붙혀서 그 자체에 흥미를 가지는것도 좋지만 역시 그래도 밖에서 먹을땐 맛 보다는 분위기와 대화공간을 보게 되는것이 당연한 일이 됩니다 ㅎㅎ 특히 프렌차이즈 커피숍을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는, 개인카페를 좀 더 선호합니다. 원두라는것 자체라 엄연히 열매 수확물이기 때문에 한 해의 기후, 날씨, 주변 영향 등을 매우 민감하게 받습니다. 하지만 프렌차이즈 커피숍에서는 환경이야 어땠든, 그 해 원두 상태가 어땠건간에 어느 점포든, 언제 사먹든, 맛이 항상 동일해야 한다 라는 미션이 있습니다. 우선 그전에 커피원두를 블렌드를 합니다. 블렌드란? 2가지 이상의 원두를 섞어서 새로운 향미를 찾고, 밸런스를 잡는 작업을 말합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 원도 과일이기 때문에 성장하면서 많은 요인을 민감하게 받..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