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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서지방 (오사카) 여행기록/여행기 (관광지와 명소 정보)

[일본/오사카/첫날] 라피트 기차 타고 숙소로, 우메다 스카이빌딩과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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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심사 약 두시간에 걸쳐

어찌저찌 입국에 성공...했습니다!

전날 포스팅 했던 급행열차를 타기 위해 줄을 섭니다.

사람이 정말 많죠.. 바글바글바글

오른쪽의 JR 절대 아니고 바로 앞 라피트에서 예매 후 탑승하시는겁니다~


감성 죽여주는 일본 지하철

예전 개발이 덜 된 서울의 메트로를 보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 기차가 아니고 

같은 라인에서 오는 이 예쁜 기차를 타야 합니다.

일본은 노선 하나를 여러 열차가 오가기 때문에 구분을 잘 하셔야 합니다.

아마 여행중 한번쯤은 잘못 타실 일이 오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곽곽 찬 내부 ㅋㅋ

열차를 타고 지나가는 이 풍경이 왜이렇게 예쁘고 아름다운지...

일주일 이상 보면 질리긴 합니다

도착하면 맵 끝입니다.

이렇게 정거장을 찍고 다른쪽으로 다시 왔다갔다 하는 한국과는 좀 다른 구조의 노선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진짜 여기 일본이구나 하고 웃음이 엄청나게 나왔습니다.

내가 외국인이라니

도착하자마자 나를 반겨주는 저 치즈머핀집

먹어볼걸..

제가 잡은 숙소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난바,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내부가 아닌

그 변두리, 사실상 우리에게 익숙한 관광지의 오사카가 아니라

도심 의 역할을 하는 오사카 중심지인 "우메다" 였습니다.

 

지나가면서 찍었던 건축물들 하나하나가

모두 너무나 예쁘고 아름답고 조각들처럼 느껴졌습니다..

날은 좀 흐리지만요 ㅠㅠ 이날 결국 비가 왔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본 지하철은 죄다 민영화가 되어있기 때문에

환승이 이루어 질 정도의 큰 플랫폼은

회선이 엄청나게 많아요 엄청나게

보시는바와 같이 출구도 32개까지 있었습니다.

참고로 여기 오사카 난바 역입니다.

이동하실 때 역 이름과 회선을 잘 찾으셔야지

길을 헤매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을 것 입니다.

진짜 겨우 찾은 미도스지 선을 타고 우메다로 이동합니다.

역 앞의 모습.

그냥 예뻐서 담아봤네요 ㅎㅎ

호텔로 이동합니다.

퍼스트캐빈 니시우메다.

비즈니스 캡슐 호텔이며

주요 역은 동그라미 표시 된 "JR라인 오사카" 역과 "한큐라인 오사카우메다" 역 이 있고

그 바로 밑에 제가 내렸던 "미도스지선 니시우메다" 역에서 걸어서 15분 정도면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일본스럽지 않은 비쥬얼.

 

체크인이 5시부터인데 3시에 도착해버려서 잠시 두시간동안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 때가 고작 오후 5시 30분 정도 됐었는데

12월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해가 너무 빨리 져버려 엄청나게 새까맸습니다.

한국하고 시차가 나지 않아도, 꽤나 많이 동쪽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해가 훨씬 빨리 떨어지는게 지내는 내내 체감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야경을 보기 위한 스카이빌딩에 도착!

입장권 끊고 올라갑니다.

한국에서 약 1만 5천원에 예매 했습니다.

현장결제도 물론 가능합니다.

비가 생각보다 좀 왔었는데

그냥 맞으면서 야외에서 멍때리며 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대략 40분 정도를 같은자리에서 서서 음악도 듣지 않고

주변만 바라보며 여러가지 생각과 공상에 빠져있었네요.

아름다운 도시 풍경을 바라보는것 만으로도

생각의 영역을 정말 많이 넓혀주는 경험을 했습니다.

입장 전에 자물쇠를 사서 이렇게 걸어 볼 수도 있습니다.

 

내려와서는 혼자 맥주 한 병 마시며

생각 하던 것들의 연장선을 이어나가던 찰나

사진으로 업로드 할 순 없지만

방송사에서 촬영 + 관광지버프의 한국인들 대거 출몰

로 인하여 저의 집중과 생각의 터는 그렇게 깨지고 말았습니다

ㅜㅜ

 

그 밖의 여러 미술품들이 전시 되어 있고,

야경을 보는 카페 근처에 저렇게 예쁘게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숙소로 가야지... 했지만 아직 고작 8시 밖에 안됐었던 터에

다음 행선지를 짜보도록 했었습니다.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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