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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서지방 (오사카) 여행기록/일본 편의점 주류

[일본/편의점/주류] 캔맥주, 하이볼이 싫을 때 무조건 좋은 술 "레몬사와"(레몬 사오라는 뜻 아님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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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한국에서 레몬사와 라는 이름이 익숙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보통의 음식점에서는 팔지 않으니까요 ㅎㅎ

저도 일본와서 처음알았습니다 ㅋㅋㅋ

바로 "레몬사와" 라는 건데요

일본식 소주에

레몬즙과 토닉워터를 넣어 만든

칵테일 류 입니다.

시즌을 보니까 코로나로 일본 출입국이 닫힌 직후에 유행이 된 것 같더라구요

한국에서 이자카야를 잘 다니시지 않으시는 분들이라면 모르실 법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좀 소개를 해 드리려고 합니다.

비유를 하자면

한창 한국에서 잠깐 유행했던 KGB 를 떠올리시면 쉬울 것 같아요

 

대신에 얘는 보드카를 넣은 칵테일이기 때문에

비교적 최근에 유행하기 시작란 레몬사와는 아니고

보드카 칵테일 부분으로 나뉘어지는 듯 합니다.

 

아무튼 돌아와서

레몬사와입니다!

レモンサワー 가 레몬사와 라는 말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맥주와 같은 5도의 술에 1.6%의 레몬과즙이 들어가 있습니다.

진짜 맛있어서 벌컥벌컥 마셨습니다 

술에 취하지도 않았는데 달다 달어~

 

7도짜리 레몬사와입니다.

술의 비중이 높아서 느낌이 확 오실수도 있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맛이 익으면 벌컥벌컥 넘어가요

진짜 짱맛입니다

 

둘 다 7도짜리 레몬사와인데

오른쪽 건 위에 あらごし라고 적혀있어서

비교를 위해 한번 사봤습니다 

무슨 뜻인지는 찾아봐도 잘 안나와서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딱히 둘이 큰 차이는 없었는데

아라고시가 좀 더 단 느낌이 있었습니다 ㅎㅎ

으잉? 세모금 마셨는데

세 캔이 없어졌잖아!

그래서 한 캔 더 준비했습니다!

이친구도 7도짜리 레몬사와인데

산토리가 아니라 

삿포로에서 만들었더군요!

큰 차이는 못느꼈습니다 

아직 레몬사와 애송이라 그런가봅니다

ㅋㅋㅋㅋ

 

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네 캔을 마셔버렸습니다.

사실 여기에는 안올렸지만

냉장고에 맥주 두 캔이 더 있어서

총 500ml 6캔을 마시고 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 놀러가시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레몬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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