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설계의 출발은
인구에서 시작한다.
2020년.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이후
2030세대가 순식간에 시장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관심도 없던 사람들 마저 구설수에 주식이 오르내리기도 하고있구요.
갑자기 너도 나도 자산 증식에 목이 말라 시장이 급격히 확대가 되기도 하였고,
특히나 가장 큰 변화는
유튜브나 블로그들에
부동산과 금융 관련된 포스팅들이
유례없이 등장하고 개설되고 있고,
카카오톡 등의 리딩방
그리고 나는 관심도 없는데 매일 처 날라오는
주식 토론방 광고문자와 전화 등
시장의 참여를 위한 정보글들과 광고 문구들이
이례적으로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우리가 경제활동을 하면서
시장의 흐름에 공부하고 투자 해보며
돈을 잃고 벌며 경험하고 실력을 쌓아가는 것이
개인적으로 당연하고 바람직한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눈 앞의 숫자와 수익의 함정에 빠져
미처 생각치 못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인구감소와 고령화 입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우리는 이 몇십년간의 모든 산업화, 나라의 급성장,
부동산의 급등, 주거지 정책 변경,
모든것들이 70년 전 베이비붐 세대에 나온 청장년 들의 인구와 밀접히 관계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모릅니다.
인구변화에 따른 시장변화를 체감으로 느끼려면
최소한 5년 10년은 지나야 비로소 알게모르게 바뀌어버린 환경과 정책으로 알 수 있지.
단기간에는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반드시 올 수 밖에 없는 고령화 사회가
얼마나 커다란 일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죠.
물론 저 또한 생각하고 있었고,
시장조사를 해가며 인구와 관련해
장기적인 방향을 잡아 계획하고 있기도 하였으나
통계 자료들과 바뀌어가는 정책들을 보면서
비교하고 전망을 꾸미는 단계까지는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국 사회의 인구변화와
앞으로의 진행방향에 대하여
깊이 고민해 볼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첫장입니다.
한국은 지금 세상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나라입니다.
무려 점차 이렇게 된 것도 아닌
순식간에 0.6~8대로 자리잡아버렸습니다.
뭐 출처고 나발이고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당장에 핸드폰 들어서 구글 검색만 해도
제가 극단적으로 든 숫자보다
더 한 결과들이 나옵니다.
책에서는 도입부 부터 우리에게 경고합니다.
시대 변화에 둔감하다면 너무나 큰 후폭풍이
우리를 찾아올 것이라고 말이죠.
이건 개인도 마찬가지고 정부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그리고 위의 시대변화 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언
인구감소 입니다.
우리는 열심히 대비해 우리에게 돌아올 후폭풍을
순풍 정도로는 바꿀 수 있지만
절대로 일어나지 않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
지금 당장 인구 수를 늘려봐야
한국사회에서 큰 영향력을 끼치려면 적어도
30-50년은 지나야 할테니깐요.
이미 수십년 전 부터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던 인구는
이미 벌어져버린 일이고 다가 올 시련입니다.
인구가 세상의 움직임 중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고
이 책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언급합니다.(농담 아님)
솔직히 당연한 말이에요.
인구가 없었으면 문명도 없었고
실제로 수천년 전 부터 지금까지 역사 속에도 기록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큰 국가와 도시를 이루고 있는 선진국들도
고대시대의 자리잡은 문명들 사이사이에 있는
자그마한 소수민족 마을들 중 하나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인구가 이렇게도 중요해서
인구가 전부다! 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교육기관에서 인구에 대해 제대로 된 교육을 시켜주지
않는 것에 대하여 안타까움을 표합니다.
하지만 제가 맨 위에서 이야기 했듯,
인구의 이슈가 순식간에 번쩍! 하고 끝나버리는
단기투자종목 같은 느낌과는
상당히 정 반대임을 알아야 합니다.
멈추지 않는 현재진행형이며
아직 시련조차 오지 않는
앞으로 다가올 사건이죠.
우리가 겪고 있는 현대 사회의 모습은
수십 년 전 베이비붐이 지금까지 이어온 것입니다.
현재의 출산율 0.8의 댓가는
수십년 뒤
반드시 폭풍으로 몰아칠 것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뭐냐
우리는 그에 맞는 변화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책 소개는 끝났습니다.
저게 정말 이야기하고자 하는 주제의 처음과 끝입니다.
1. 인구감소로 인한 댓가는 추후 반드시 온다
2. 그에 걸맞는 대비책을 준비하자
이 두가지가 전부입니다.
그래서
인구가 줄어듦에 따른
직장의 변화, 구직자와 구인자의 비율의 증감.
부동산 산업과 시장, 정책의 변화.
미래사회에 예측에 따른 대비.
그 중요성과 과정들을
국내의 통계들과
특히 이미 고령화 사회와 함께
여러가지 정책들의 이점과 시행착오의 정보가 많은
일본과 한국을 하나씩 비교하며
낱낱히 파헤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일본에는 이미 고령화 사회로 인한 가구 축소로,
1인가구와 시설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이런 전략을 따라가 마케팅 하는 방법 또한
어떻겠냐 하며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죠.
이 책은 경제학 중 “인구” 만 다루는 도서 입니다.
연구와 통계에 따른 우리의 대응 전략을 공략 할 이야기 이기 때문에
내용 전부를 다룰 수는 없겠습니다.
사서 두고두고 읽어보고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 지,
어떤 방법으로 살아남아야 할 지
심각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라고,
적어도 우리가 심각성 정도는 인지하여야한다
라고 결론지으며
오늘의 글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벌써 목요일의 밤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참 빠른것 같네요 ㅎㅎ
다들 건강하시고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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