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카페] 도심속 분위기가 좋은 합정 카페. "디 벙크 (DE BUNK)"
숨어있는 장소들 만의 아름다움. 북적북적하게 사람이 많은 곳을 선호하지 않는 저는친구들과 홍대에서 만나는 일이 생기더라도 사람이 비교적 적은 신촌 외곽지역에 숨어있는 맛집들에서 약속을 잡거나 홍대 변두리, 기찻길 쪽에 있는 구석진 곳들, 상상마당 부근의 거리를 넘어가 합정, 상수에 더 가까운 곳들에서 만나곤 했습니다. 물론, 그 지역도 유동인구가 막 적다고는 할 수 없지만, 평일 오후 저녁을 생각했을 때, 상상마당 부근과 비교하면, 거의 없는 수준일 때가 많았습니다. 비교적 외곽지역을 거닐다 보면 어느 번화가들 처럼 건물 간판이 대놓고 있는 곳들이 아닌, "나름" 숨어있는 맛집들, 카페들, 그런 아지트 처럼 느껴지는 장소가 하나씩 나오게 되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물론 유명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