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나라/음식점] 나라공원 앞 가성비에 퀄리티가 미쳐버린 오꼬노미야끼 "(かめや)카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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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oo.gl/maps/nsuCrHXn17LXpAK56

카메야 · 9 Taruicho, Nara, 630-8218

나라의 호수공원, 스타벅스 앞 "카메야" 라는 곳입니다.

긴테쓰 선 옆 재래시장 골목을 지나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구글맵에는 썸네일에 적절한 사진이 나와있지 않은데

입구가 이렇게 생겼습니다.

근본 그 자체인 메뉴판.

전 게시물에 일본 여행 식당 꿀팁 편에서

세금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요

여기도 바로 税込,

세금 포함 가격의 메뉴판입니다.

진짜 부담없이 마구마구 먹을 수 있겠죠?

근본 죽이는 내부.

주문을 하면 사장님이 다 만들어주시고 제 철판 앞으로 올려다주십니다.

맥주 비율 죽입니다.

이거 먹어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생맥주 거품 비율하고 따르는 법이 얼마나 중요한지요.

바로 전전날 야끼니꾸집에서도 맥주 5잔을 마셨는데 이런 맛이 "전혀" 안났습니다.

여기 맥주는 말 그대로 엄청나게 진한 "생" 맥주 였습니다.

사이즈가 두가지고

저 사이즈는 한 잔에 550엔 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저도 모르게 세잔이나 마셨습니다.

양이 그렇게 크진 않아서 성인남성분들은 두개 정도 드셔야 적당할 것 같았습니다.

위 메뉴판의 빨간 글씨로 적혀있는 970짜리 MIX오꼬노미야끼를 주문했습니다. 

피자로 치면 콤비네이션 정도겠죠?

제정신 아닙니다 진짜 너무맛있어요 

사장님께 곧바로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다 익여서 나온 것이라고 마음대로 해 먹으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옆에 이렇게 뿌릴 수 있는 시즈닝과

오꼬노미야끼 위에 올라가는 가쓰오부시 까지 같이 있으므로 

입맛대로 마음껏 드시면 됩니다

 

이건 야끼소바 롤 입니다

메뉴판에 강력추천이라고 되어있고 760엔 입니다

먹어본 사람으로써

초강력추천 합니다

 

 

 

 

이런식으로 찹찹찹 해서

제 앞으로 직접 가져와주십니다.

사장님 엄청 유쾌하십니다 ㅋㅋㅋ 말투도 그렇구요

계산할 때 

여행중에 먹어본 음식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말씀드리니

아디오스~ 하고 인사를 해주시는데

이렇게 친절한 모습도 보여주시니 장사가 잘 되는 이유를 바로 볼 수 있었습니다

 

나라에서 사슴들과 잔뜩 놀고

뭘 드셔야할지 모르겠다면

진짜 바로 여기로 오시면 됩니다.

진짜 초강력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