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유명한 곳이죠.
후쿠오카에서 우동으로 단연 1등이라고 하는 곳입니다.
솔직히 저도 먹어봤는데
태어나서 여지껏 먹어본 우동중에
제일 저렴했고 제일 맛있었고 제일 깔끔했습니다.
위치
하카타역 바로 밑에 15분정도 걸어가면 있는데
마지막에 있던 숙소는 바로 옆건물이라 이후에 한번 더 먹었습니다 ㅋㅋ
하카타역에서 나와서 지도 따라 쭉 가다보면 이런 건물이 있는데
바로 왼쪽으로 꺾으시면 됩니다.
예전과 달리 옆건물로 옮겼다고 하네요
이렇게 상가처럼 생기지 않은 건물에 위치해있습니다.
메뉴
메뉴는 저렇게 쭉 있고, 그냥 죄다 우동입니다
토핑차이랄까
최소 한그릇에 450~500엔이면 먹을 수 있는거죠
미친가격
진짜 저렴하지 않나요?
한국인들이 많이 와서 한국어 메뉴판도 있습니다.
사실 그냥 뒤집으면 되는데 직원이 가져다 줄 때 한국사람같으면 한국어 쪽으로, 일본사람 같으면 일본어 쪽으로 주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그냥 일본어 메뉴판으로만 받았었습니다 ㅠ
후쿠오카에 있는동안 한국사람들과 여럿 교류했었는데
외모만 보고 전부 일본사람인줄 알았다고 합니다
ㅠㅠㅠ 나 한국사람인뎅
음식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입국하자마자 맥주 한잔 했습니다.
오뎅우엉튀김우동 - 사이즈업 700엔
미친가격아닌가요?
합리적이다못해 이렇게까지 저렴해도 되나 싶었습니다
면 자체가 한국에서 먹어볼 수 없는 식감이었습니다 ㅋㅋ
야들야들 탱글탱글
뚝뚝 끊어지는 그런 사누끼면이 아니라
앞에서 사장님이 주문이 들어오면 직접 제면을 하시는걸 바로 뽑아서 삶는 방식입니다
얘는 마지막날 먹은 소고기 + 계란스프 우동, 他人ごぼう(타닌고보우) 입니다. 800엔.
미친가격대에 푸짐한 양
사이즈업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든든하더라구요
진짜 퀄리티 환장했습니다
국물도 장난아니었고 모든 식감이 살아있다는 느낌
저희 아버지가 우동을 정말 좋아하시는데
한번 효자여행으로다가 유후인 가기전에 모셔봐야겠습니다.
후쿠오카에 있었던 동안
모츠나베도 먹어보고 야끼니꾸, 비싼 스시도 먹어보고 했지만
이것만큼 기억에 남는 식사가 없었네요
진짜 반드시 강추합니다.
하카타역에서 지나가신다면 정말로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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