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야끼니꾸가 꽤 유명하게 자리잡아있고
한국의 삼겹살 집 처럼 꽤나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놀러오게되면 여기저기 비교를 하게 되는데
여기가 다른곳들보다 천엔 정도 더 비싸지만
기왕 온거 한국돈 만원 정도 더 주고
보증된 퀄리티의 고기를 먹는것이 맞다고 생각해서 이쪽으로 왔습니다.
후쿠오카에서 "무한리필" 고깃집으로써는 제일 비싼 편이라
유명하고 보증된 퀄리티인 만큼 각국의 사람들로 웨이팅이 꽤 있었고.
비싸다고 해도 고기무한 + 술 무한 해서 정확히 세금 포함 6358엔 이었습니다.
당시 환율로 쳐도 6만원이 안되는 가격이었는데
한국에서 웬만한 삼겹살집을 둘 셋이 가 몇인분, 소주 몇병, 냉면 김치찌개 계란찜 해서 먹고
더치페이해서 내는 것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입니다.
심지어 무한이고 양껏 계속해서 먹을 수 있으니
여행까지 왔는데 조금 더 주고 좋은곳을 가자! 가 더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어 방문해 보았습니다.
일본에서 무한리필 야끼니구 집을 찾는 방법은
이 게시물을 다시 참고해주세요
위치
처음에 찾기 좀 빡세실 것 같아서 천천히 설명드립니다
구글맵에 주소지를 찍고 이동하면
저렇게 돈키호테 건물이 있고 맞은편에 라쿠텐 건물이 있습니다 (바뀌었을수도 있음)
왼쪽 구석에 작은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여기로 올라가셔서 엘레베이터를 타시면 됩니다 ㅋㅋ
다른 길도 있을텐데 저는 길을 헤메서 저렇게 갔네요..
메뉴
무한리필 (타베호다이 食べ放題) 기준
기본코스 3280 (3608)엔
전품 고기 코스 3880 (4268)엔
소우설 코스 4280 (4708) 엔
입니다.
음료 무한 (노미호다이 飲み放題)은 1500 (1650)엔 추가입니다.
기본코스는 솔직히 먹을게 없고
전품 고기코스를 사려니 우설포함과 한화 5천원 차이가 안나는데
우설이라는 품목 자체가 어디에서도 먹기 힘든 부위이기도 하고,
무한리필에 퀄리티도 포증되어있으니
저는 그냥 우설코스 했습니다.
혼자 와서 한시간정도 대기했음..
음식!
자리에 앉을 때 코스를 선택하고
카운터에서 전산처리가 되면
이렇게 아무것도 없던 테블릿에 뿅 하고 나옵니다
외에 여러가지 일품요리도 있는데
저는 고기에만 집중하고 싶어서
속만 댑히는 용도로 미역계란스프 하나만 주문하고 아무것도 안시켰습니다.
처음에는 직원들이 하나씩 가져다주는데
적정량 이상 넘어가게 되면
로봇이 알아서 가져다줍니다 ㅋㅋ
누락된 사진들이 있어서 업로드를 못했는데
이것보다 훨씬 많이 시켜먹었습니다
종류도 훨씬 다양하고 한접시씩 이렇게 가져다줘서
많아보여도 구워먹으면 진짜 양이 얼마 안되서 쑥쑥 들어갑니다요 ㅋㅋ
처음에 주는 쇼트닝으로 불판 한번 닦아주고
한점씩 이렇게 정성들여 구워먹다보면
어느샌가 제한시간 90분이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행복이란 뭘까..
너무 맛있었고 고기 품질도 정말 훌륭했습니다.
여기도 당연히 아버지 모시고 가고싶지만
우리아빠 고기 못먹어 흑흑 ㅠㅠ
굳 딜이니
어디가실지 고민되신다면
후회 절대로 절대로 없으실테니
그냥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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