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편의 복음 이야기에서 다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야기에 앞서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전도 목적으로 하는게 아닙니다.
개인적인 롤모델과 평소 가지고 있던 신앙에 대한 반발심과 의구심의 해소를 위하여 동영상 속 박진영님이 이야기하는 내용과 저의 개인적인 느낌들만을 가지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보시는 분들께는 감사드리지만 주된 이유는 제 스스로의 지식과 깨달음을 위해 포스팅 하는 것을 알립니다.
그리고 박진영이 구원파 라는 이야기가 도는 것을 몇년이나 지난 이제야 접했는데..
어차피 일반 장로교를 다니면서도 의구심만을 가지고 다니고 있던 제가 이단의 해석을 가지고 있다며 옳다 그르다 할 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그건 제가 추후 알아서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예언의 증명
구약시대에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 행하실 일들에 대한 예언의 내용들입니다.
위 사진들과 박진영이 준비한 것 이외에도 수많은 예언들이 분명히 존재하겠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생각하기에 “굳이..?” 라고 생각할 만한 아주 작은 것인,, 식초 를 마신다. 라는 것 까지 예언을 증명하시고
마지막에 다 이루었다 하고 숨을 거두셨다 하십니다.
뭔가 참 놀랍네요. 시편은 한참전의 구약인데 짜집기라고 하기 어려울 정도로 디테일하고 앞뒤 상황까지 맞아 떨어지는게 말이죠..
구약시대에는 대속죄일 이라는 날이 있었는데 일년에 한번 속죄물의 피를 흘리고 회개하는 행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때 성전 안에 지성소 라는 곳이 있었는데요, 아담의 원죄 이후로 하나님과 단절이 되었고 우리는 그 이후로 대대손손 쭉 원죄를 가지고 태어났죠.
죄 사함을 받기 위해 제사 후 대제사장이 들어가 기도하는 곳이 바로 지성소 인 것입니다.
당시 하나님과 즉각적인 대화와 만남이 가능했던 곳이기에 죄가 묻은 사람들은 들어가자마자 즉사 하는 곳이었다 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레위기의 내용에서도 존재하듯, 지성소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조심해야 할 것 중, 불결한 것을 만지고 감추어도 불결하게 되어 죄가 생겨버린다. 라는 내용이 있는 것입니다. 즉사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아직 하나님께 가지 못하여 마리아에게 자신을 만지지 말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죄가 있는 상태로는 하나님과 단절되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들의 성전 내부에 지성소와 다른 공간들을 구분해놓는 휘장이 있었는데
예수님이 대신 피를 흘리시고 승천하신 이후로는 그 휘장이 둘로 쪼개졌다 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찾아보았습니다)
더 크고 더 온전한 성막을 통하여 자신의 피로 영원한 구속을 이루셨느니라 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다시는 기억하지 않겠노라. 그러므로 대속의 제사를 지내지 말라. 라는 이야기가
한번 예수님께서 몸을 버리시는 한번의 희생으로서 우리모두가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존재가 되어 지성소라는 공간이 필요가 없어진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 모두가 언제 어디서든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과의 접촉을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남은 죄라고는 하나님의 존재와 예수님의 역사를 믿지 않는 죄 뿐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우리의 죄가 하나님의 얼굴 앞에 있어 가린다고 하였는데 죄사함을 받은 후 그것들을 모두 하나님의 등 뒤로 던져버렸다 하십니다.
전편에 다루었던 율법 이야기는 이제 관계 없이,
위의 히브리서 10장의 말씀 처럼 우리의 죄는 모두 기억하지 아니하실테니 자신의 존재를 믿으라. 그럼 구원을 얻으리라. 라고 하시게 된 것입니다.
물론 이게 죄를 지어도 상관없다 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ㅎㅎ
바로 이것이 이번 편에서 이야기하는 복음.
Good news 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가지고 단 한번의 제사로 대신 올라가셔서
예언대로 이루어졌으며 우리 모두가 거듭났고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로부터 자유롭게 되어 죄의 종으로부터 벗어나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있는 구원을 받게 된 것이 바로 복음 인 것입니다.
좋은 소식이 있다. 우리는 모두 구원받았다.
주의 말씀은 영원하다. 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던, 믿지 않던, 앞 뒤 따지기 전에 위 사건들은 역사적으로도 증명되어버린 사실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번에는 이렇게 3일차의 내용에 대해 다루어 보았습니다.
박진영 또한 7년동안 믿어지지 않았으나 이 내용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내가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예수님의 희생으로 거룩해졌구나 라는 것이 이해가 되었고, 그때부터 신앙인으로써의 삶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것을 기독교적 언어로 거듭났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7년이나 저런 고뇌를 했던 사람으로서 믿어지는 것은 기적이며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합니다. 아직 믿어지지 않아도 아직 낙담하지 말라고 하네요.
뭔가 저에게 이야기 하는 내용인 것 같아 참 집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이번 편의 내용은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올해 정말 여러번 다루고 있던 내용이였죠.
그래서 그런지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또 한번 새겨보는, 그리고 그간 몇년간 믿지 못하던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 경험과 성경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니, 어떻게 해야 저같이 의구심을 많이 품고 있는 사람이 더 마음을 열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하는 시점에 많이 맞춘 것 같습니다.
비슷한 주제더라도 목회자가 가르칠 때 와는 조금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된 것 같습니다.
저는 믿고싶은 사람이고, 아직 믿어지지 않는 사람이기에 교회 내에서의 가르침에서 꼬투리를 잡지는 않아도 비판적 의견을 내는 데에 전혀 거리낌이 없으며, 제 입 밖으로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멘! 이라고 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저도 언젠가 확신이 생기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만큼이나 고뇌하고 헷갈려하지만 언젠가 믿을 저를 알고 있기 때문이죠.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들 평온한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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