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랜드에 들리기 전에 지하철역 근처 광장으로 갔습니다.
뭐랄까요
고베는 일본 + 유럽풍의 느낌이 강한 도시인것 같아요.
어딜가나 참 느낌있죠 ㅋㅋㅋ
마치 영국에 온 것 같습니다 (가본적 없음)
고베의 쇼핑센터랄까요
지하철역 2정거장 길이로 이어져있습니다
굉장히 길죠 ㅋㅋㅋ
지나가는 길에 쇼핑센터 지하에서
치즈 + 카츠동을 먹었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네요
한국에서 파는 카츠동하고는 정말 결이 달랐습니다
돼지 목살로 만든 카츠하고 고추장을 섞어 만든 한국식 매운소스를 곁들여 먹었는데
진짜 고베에 다시온다면 여긴 또 가볼듯 하네요 ㅋㅋㅋ
해가 다 져버린 오후 6시.
상가들을 돌다 보니 이런 교회가 있었습니다.
12월 12일 기준으로 크리스마스가 2주 전이었잖아요?
이미 한참 준비해놓고 있더라구요.
기회만 됐으면 사진도 제대로 찍어보고싶었는데 지나치고 말았습니다. ㅠㅠ
길고 긴 상가를 지나가고 나니
또 이렇게 미친 디자인의 건축물이 있었습니다.
일본은 어딜 가도 야경이 끝내주는듯 합니다.
일본 사람들은 자기네 나라가 이렇게 예쁜지 알고 있을까요?
ㅠㅠ
여러 육교와 신호등을 지나고 나서
하버랜드 근방에 도착했습니다.
하버랜드 공원 옆에
여객선이 들어오는 항구 뒤편으로 이렇게 음식점들이 쭉 있는데
눈을 어디에 둬도 아름다워서 천국에 온 것만 같았습니다
이 쪽을 지나면
하버랜드의 랜드마크인 관람차가 보입니다.
바로 들어가면 공원인데 반대편 길이 너무 예뻐 한번 걸어보기로 합니다.
너무 예쁜 공원에 도착.
공원 후문인건지 정문인건지 모르겠지만
바다의 일부분을 가둔 호수를 사이로 둔 다리 하나를 건너
관람차가 있는 곳 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하버랜드 공원.
야경이 너무 아름답죠.
부산에서도 이런 비슷한 야경을 볼 수 있는데
건축물의 구조와 분위기가 사뭇 달랐습니다.
반가워 관람차야.
넋을 놓고 바라보는 저를 볼 수 있었습니다 ㅋㅋ
이렇게 여객선이 들어오는 것도 한번 봐주고~
하버랜드 공원을 나가는 길에 있는 예쁜 호텔도 넋을 놓고 바라봐줍니다.
원래 근처의 전망대를 가야 오늘 이 고베 여행이 아름답게 마무리가 되는건데
임시 휴관으로 그러지못해 너무 아쉬웠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호텔로 들어가
하루를 정리했습니다.
재밌게 잘 보고 계신가요?
이제 여행글도 2일분 밖에 남지 않았네요 ㅎㅎ
이렇게 많은 글을 만들어내게 될지 몰랐는데
읽어주시러 오시는 분들 께서 지루해할까봐
여러번 수정하고 썼던 걸 나누고 합치고를 반복하기도 하고
썸네일도 다시 만들어보고 하는 과정들을 겪어보면서
글의 방향과 완성도가 처음 글과 사뭇 다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또, 보통 이런 글들을 찾아오시는 분들 께서는
제가 그랬듯, 정보와 여행 루트를 짜는데 참고하기 위해 방문하시잖아요?
그래서 알짜배기로만 추려서 가독성이 좋게 만들고 있기에
재밌게 읽으셨는지, 지루하시진 않으실지 걱정도됩니다.
그래도 이 부족한 글을
언제나 와서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드리며
고베 여행기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호텔 후기와 고베 스테이크랜드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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