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거저거 사보기 위해
돈키호테와 여러 상점들을 들러봤습니다.
가자마자 있는 화장품 코너에는
장원영과 강혜원이 쓰는 렌즈를 광고중입니다
한류 열풍 대단해~
역시 애니매이션의 국가라
슈퍼마리오와 포켓몬스터 같은 유명 게임, 만화들의 굿즈는
백화점이라면 어딜 가나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꽤 사악했습니다 ㅋㅋㅋ
나와서 오른쪽으로 쭉 가면 있는
오사카의 패션거리에 안에 악기샵도 가봤습니다.
왼쪽에 픽업 4개짜리 기타가 제 마음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이건 무엇이냐..
나오면 있는 건너편의 큰 백화점 입니다.
보이는 곳에 무작정 들어가 본 터라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6층에 가면
이렇게 지브리, 어벤져스, 짱구 등
유명한 애니메이션과 영화들의 굿즈들을 판매하는
기념품샵도 있었습니다
귀여워 귀여워
다시 돌아온 도톤보리!
그 중에 보이는 선물샵!
하지만 이렇다 할 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ㅋㅋㅋㅋ
참고로
관광지에 가셨을 때 살 수 있는 기념품들 있잖아요?
공항면세점에서
"비슷 한 것들" 조차 아무것도 안 팝니다.
이런 선물샵도 마찬가지구요
여행중에 기념품으로 사고싶으신게 있으시다면,
이렇게 쇼핑센터 한 번 둘러보시면서
고민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시장스시와 비슷한
원조스시 집입니다.
낮에 스시로 가 아니라 좀 더 둘러보고 이런곳에서 먹을걸..
다시 오니 즐거운 도톤보리..
마지막 날이라는 걸 믿을 수가 없네요..
이렇게 또 해가 집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사주기로 부탁받은 것들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식사도 못한 채 10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외곽진 곳에 있는 야끼니꾸 집에 들어가
마지막 만찬을 즐기고 숙소에 돌아갔습니다..
어떠셨나요?
여행기는 이 것으로 아예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고,
즐겁게 보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가고싶은 일본
무리해서라도 매 년 방문을 해볼까 생각 해 볼 정도로
감성적이고 좋았고 생각의 장도 넓어졌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도 바꿔 볼 수 있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제 제 삶에 응용을 할 수 있게 만들어야겠죠?
그러기 위해서 처음 생각 한 것이
이 블로그를 토대로 해서
저 라는 브랜드를 만들어보자 라는 것입니다.
이번 여행기도 세세하게 분류하고 적어서
찾아오시는 분들 께 좋은 정보를 마련 해 줄 수 있는 발판도 만들어 보고
수천장의 사진을 찍어보면서
이 걸 어떻게 한번 살려볼 까 하며
새로운 SNS 계정을 하나 만들었죠.
실제로 일본에서 12월 11일에
금각사에서 돌아온 후 생각 정리를 했던 시간이 있었다고 했는데
노트에 적어 놓았던 것 들 중 일부분 입니다.
여행을 통해 겪은 소중한 것들을
그냥 즐거웠던 감정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가공하고 다듬어서 컨텐츠화 해 사람들이 쉽고 즐겁게 볼 수 있게 해서
커넥션을 늘려가면 되겠구나.
나는 정보와 경험을 나누어 주는 것으로 좋고,
사람들은 이걸로 즐거워 할 수 있으니
모두가 좋은 결말이겠구나 싶더라구요.
이 블로그를 얼마나 성장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욕심으로써는
2024, 2025년 안으로
제대로 된 상호명을 만들어서 개인사업자를 낼 수 있는 핵심 기반의 매질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돈을 벌려면 일터를 구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일터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평생 성장의 한계가 쳐져있는 울타리 밖으로 벗어나기는 힘들겠구나.
그래서 결국 인생이라는게
사업자 등록만 없을 뿐
한 꺼풀 뚫고 위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내가 사람들에게 무언가 가치를 제공하는 법을 터득하고
여기에 대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술과 방법을 마련할 줄 모른다면
절대로 특정 한계를 넘을 수 없는 구조를 가진
평생의 사업이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게 욕심일 수도 있고 야망일 수도 있습니다
사실 당장에 취업 준비를 하려고 했는데
주변에 사업하는 사람들과, 같이 지내던 사람들로부터
도대체 왜 취업을 하려고 하느냐.
제가 가지고 있는 것들이 너무 많고 특별하기 때문에
한 번 미친듯이 가공을 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는 이야기를
굉장히 여러명에게 들었습니다.
도대체 뭔지도 몰랐죠, 제가 뭘 가지고 있는지도 몰랐는데,
귀국 하고 나면 가진 돈은 꼴랑 몇십만원 밖에 안되는 상황이고,
너무나도 자리를 잡고 싶어하는 제 조급함으로
2022년 6월 17일 ~11월 30일 까지 진행했던
음악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서 음악으로 제대로 길을 잡을 수 있는 길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이제 예술계통을 아예 놔버리려고 했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서 제 모습과 직면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많이 힘들더라도
제가 가진 것들을 부딪혀보고 키워가는 시간을
2023년 부터 본격적으로 가져보려고 합니다.
굉장히 고독하고 힘들고 두려운 시간들이 될 것입니다.
주변으로부터 스스로를 비교하며 또 낙담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서서히 결혼을 하는 친구들도 많아지고, 회사 내에서 직급을 가져 파워가 생기는 친구들도 있는 시기에
이제서야 목적지를 다시 잡고 가보려는게 무모한 선택일 수도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무너지더라도.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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