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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베트남 커피를 리뷰했는데
극과 극이 다른 평가를 하며 업로드를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도대체 왜 같은 지역인데 이렇게까지 다를 수 있을까요?
그리고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이름은 유명한데 두 종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한 번 알아보자구요.
우선 커피의 품종은 세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리베리카
2. 로부스타
3. 아라비카
저 중에 아라비카 원두가 생산량의 70%,
로부스타 원두가 생산량의 30%를 차지합니다.
리베리카 원두는 정말 1%의 양도 차지하지 못할 만큼 극소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엔 다루지 않을게요 ㅎㅎ
두 원두는 생김새도 다릅니다.
색감도 많이 틀리죠?
같은 베트남에서 생산을 했어도
완전히 다른 종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라비카 원두 특징
1. 훨씬 맛이 진하고 방식에 따라 맛과 향미가 아주 다양하다.
2. 생산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만큼 역사가 길다.
3. 스페셜티로 이용되는 커피가 많은 만큼 단가가 높은 편에 속한다.
4. 카페인 함량이 낮다.
5. 핸드드립 커피나 싱글오리진 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로부스타 원두 특징
1. 비교적 맛이 다양하지 않고 고소하거나 쓴맛을 주로 가지고 있다.
2. 약 19세기 쯤 부터 재배가 시작되었다.
3. 커피 단가가 낮은 편에 속하지만 그렇다고 스페셜티를 제외하고는 아라비카와 크게 차이가 나진 않는다.
4. 카페인 함량이 높은 편이다.
5. 대체로 고소한 맛과 쓴맛이 강해 에스프레소 블랜딩에 자주 사용된다.
딱 요정도로만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말은 저렴한 원두라고는 하지만
정말 고급 커피를 목적으로 생산한 아라비카원두, 스페셜 티가 아닌 이상
저렴하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아라비카 원두는 맛이 진하고 아주 다양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적어놓았지만
로부스타 원두도 그 안에서 천차 만별의 다양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고소한 맛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나, 흙내음이 나는 구수한 향과 커피가 가지고있는 고소한 향의 차이가
굉장히 다른 것 처럼 말이죠.
상품의 차이는 분명하나
개인의 입맛에 따라 달라지니 참고하며 좋아하는 원두를 찾아볼 수 있는 지표 정도로만 생각 하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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