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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도/향토음식/맛집] 몸국, 고사리 해장국/ 간판 없는 로컬 찐맛집 "제주 동백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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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음식집 와서 먹어보고 감탄한 몇 안되는 음식점 입니다.

 

와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정말로.

태어나서 와 소리 나온 음식점이 딱 두 군대 있었는데 (발산역 고기집, 이후에 나올 제주도 흑돼지집)

이제 세 군대가 되었습니다..

제주도에서 파는 "몸국" 이라는 향토음식 인데

처음 먹어봤네요

 


 

몸국 이란?

 

 

그냥 돼지 고아서 만든 국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약간 어죽 느낌의 진하고 걸쭉한 국물이 특징입니다!

 

같이 일하러 만난 세명이서 방문!

소문내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만두까지 서비스로 주신답니다.

 

 

두근두근두근두근

 

 

정갈한 찻병

냉차도 있고 온차도 있습니다.

저희는 셋 다 온차 마심 ㅋㅋ

밑반찬 퀄리티가 아주 깨끗하고 청량합니다.

 

밥이랑 같이 부서먹으라고 주시는

계란입니다.

그냥 주시네요 ㅎㅎㅎ 

 

이것도 셋이서 맛보시라고

돼지 부속과 두부를 서비스로 주십니다!

서비스 너무 좋은거 아닌가요! 두부가 정말 엄청 고소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서비스로 나오는 물만두입니다!

사골육수에 담아서 나오는데

진짜 너무 맛깔나고 기가막혀서 웃음을 주체하지 못했습니다..

솥밥 On...

 

은행 주의...!

 

 

제가 흰쌀밥류, 면류를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 밥은 너무 맛있어서 진짜 싹싹 다긁어먹었습니다

맛있는 밥이 뭔지 이 날 처음 겪었습니다.. 정말 진심입니다.

 

이것이 바로 몸국...!

 

낮선 비주얼에 속지 마세요

진짜 없어서 못먹습니다

숟가락으로 국을 뜬 사진을 찍지 않은게 정말 아쉽네요...

 

추가로 시킨 고등어자반도 쫄깃탱탱함이 정말 일품 그자체였습니다.

 


 

여기는 진짜 가족하고 제주도 관광을 오게 되면 필수 효도코스로 뽑아놓도록 하려 합니다.

감동 그 자체였어요.

요즘 같은 물가에 한 그릇 만원에 저정도 퀄리티, 저정도 서비스, 저정도 양의 상상초월의 맛

 

혹시 만약 어디서 식사하실지 고민중이시다가 이 글을 보시게 되신 관광객분들이 계신다면

갈지 말지 고민하지 마시고

여기 오셔서 고사리해장국을 먹을지 몸국을 먹을지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제주동백을담다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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