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의 한 분식집에 도착을 했습니다.
저는 사실 밖을 돌아다니면서 분식을 먹는 경우는 딱히 없었습니다 ㅎㅎ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을 뿐더러 다른 맛있는 음식도 많으니 말이죠
그런데 이젠 그 김밥과 같은 분식도 "다른 맛있는 음식"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한번 보시죠
18년 전통의 집 이랍니다!
입구도 아기자기하네요 ㅎㅎ
내부 사진 입니다!
제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분식집의 이미지는 초등학생 때 학교 앞에서 자리잡던 문구점 옆 분식집 이었는데
어느덧 시간이 지나고 지나 이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럽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해 엄연한 음식점으로 자리 잡혀있다! 라는 걸 몸소 보여주고 있으니 신선하게 느껴지면서도 지나간 추억들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되는 경험도 하게 됩니다.
이 늙은이의 말이 길었습니다.
키오스크로 주문 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하던 김밥의 가격과 조금 거리가 있지만..
음식의 퀄리티와 양에 비해서 무척이나 저렴한 것을 뒤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미역국이 무한!
무엇보다... 어떤 병맥주든 전부 4000원이라는 사실...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코젤다크 한병을 주문해버리고 맙니다..
우아한 자태들과 기가막힌 플레이팅
어메이징한 갈릭떡볶이..
순대는 이렇게 어묵과 함께 튀겨서 올라옵니다.
튀긴 순대를 처음 먹어보는데 이렇게 쫄깃 할 수가 없었습니다..
어묵도 파사사삭 부서지면서 잘 어우러지는게 참 맛드러지더라구요
김밥과 라볶이의 비주얼
라볶이는 크게 특색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ㅎㅎ
근데 김밥이 와우 어메이징 하죠
저 불맛 어묵이 생각보다 얼큰하더라구요 ㅋㅋㅋ 들어간것도 알차서 꽉꽉 차고 뚱뚱하네요
한두개 먹으면 포만감이 생각보다 굉장합니다 ㅋㅋㅋ
유미분 분식집의 메인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사장님김밥 입니다
볶음김치가 잘 어울리는 그런 맛이었어유~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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