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커피를 좋아하는데 이 원두를 안마셔봤다?
벌써 모순입니다.
레스트빈 사의 예가체프 G4 원두 입니다.
보편적으로 가장 유명한 원두중 한가지이며
저렴한 편에 속해
집에서 핸드드립을 내릴 시, 혹은 커피에 입문을 하게 될 시에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원두입니다.
과일류의 향미와 함께 은은한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예가체프 G4는 보통 중배전으로 로스트를 합니다.
원두의 특징 상 밸런스가 좋기 때문에 호불호가 적은 원만한 중배전을 선택하는게 일반적인듯 합니다.
별개로 해당 커피를 구매한 레스트빈 사는 모든 원두를 중배전으로 로스트 하고 있습니다.
구매하실 때 참고 부탁드립니다.
우선 원두입니다.
에티오피아 산의 원두는 G로 등급을 나눕니다.
그리고 이번 예가체프G4의 G 또한 Grade의 약자입니다.
등급에 있어서 여러가지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객관적인 자료를 기준으로 하면 G1이 가장 높은등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장 고급 단계인, 결점두가 가장 적고 단단한 원두가 G1 급 으로 분류되며
결점두의 비율에 따라 G2, G3, G4 순으로 내려가는 것이 등급의 분류 입니다.
보시는 것 처럼 원두의 크기가 제각각이며 객관적으로 봤을 때 다방면으로 고르지 못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등급이야 상관 없이 신선한 원두는 이렇게 빵이 올라오는 사실.
참 보기가 좋습니다..
약 30그램으로(조금 넘음) 200mL 조금 넘게 추출했습니다.
참고로 제가 추출하는 방법은 말 그대로 커피의 액기스만 추출하는 저만의 방법이기에 엄청나게 진합니다.
이후에 한번 다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평가
향미 7/10
산미 6/0
밸런스 7/10
바디감 6/10
단맛 7/10
예가체프 G4 원두 자체가 사실 그렇게 고급진 원두는 아닙니다.
근데 그렇다고 해서 맛이 없는 커피도 아니죠.
왜 이게 입문용으로 적합한지, 계속해서 꾸준히 사람들의 사랑을 호불호 없이 받아 올 수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restbean/products/137313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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