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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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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후쿠오카/여행기] 7월 11일, 아무 생각 없이 걸은 날. 일본은 그냥 걷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나라 인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고, 역사적인 부분들도 있어 일본을 싫어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다 이해하지만, 저에게는 일본만이 가지고있는 감성들이 너무 잘맞아 아무생각 없이 걸어도 있고싶은 그런 나라입니다. 기독교이지만, 일본만이 가지고 있는 신사, 절, 공원의 배경 이런것들을 보면 머리아픈 것들이 사라지고, 특별히 관광지에 가지 않더라도 보고 느껴지는게 많은 것 같습니다. 제 감성이 워낙 아저씨 + 시골감성이라 ㅋㅋㅋ 숙소 바로 앞 공원에 큰 절이 하나 있어 한번 들러봤습니다. 절? 신사? 일본어로 테라 라고 하죠. 이런 풍경들과 가옥의 냄새를 맡으면 기분이 참 좋아져요 ㅋㅋㅋ 약간 더 들어가봅니다 나름 우람한 것들 손도 한번 닦아줍니다...
[일본/후쿠오카/자연재해] 7월 큐슈 폭우와 자연의 무서움 이번 여행은 사실 그렇게 유쾌하진 못했습니다. 실제로 죽을뻔 한 고비를 넘기기도 했고 간발의 차이로 지역을 빠져나가지 못했다면 큐슈 촌구석에서 임시대피소에 며칠간 머무를 수도 있었던 시간이 될 뻔도 했습니다. 이전 글인 9월 25일에 업로드한 글로, 뒷산을 산책하는데 재해레벨 3의 호우경보가 내렸다고 올렸던 내용이 있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 산책로가 없어졌습니다.. 저때 당시가 잠들기 전, 새벽 두시 정도였습니다. 일단 천둥번개가 목재 건물을 아예 흔들 정도로 크게 쳐서 저 날은 아예 밤을 샜었습니다... 내용을 해석해보시면 재해레벨 4, 폭우로 인한 긴급 대피발령 (특정지역 몇군대) 카스야 돔(대피 지역) 으로 피난하라 이런 내용입니다. 아침에는 그 범위가 넓어져서 근처 학교들을 대피장소로 임..
[일본/후쿠오카/여행기] 우미노나카미치, 마린월드 (아쿠아리움) 솔직히 이날 아예 숙소에서 쉬려고 했다가 가볼만한 곳이 생겨서 오후 1시 30분 쯤 나와서 즉흥적으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우미노나카미치 라는 곳입니다. 앞에 수족관도 있고, 공원도 쭉 있어서 한번 가보자! 해서 출동하게 되었네요 ㅎㅎ 그리고 도착하고나서는 근처 공원은 테마파크 같은 어린이공원 이었고, 근처 볼거리들 또한 5시 30분에 문을 닫아서 그냥 아침 일찍 나올걸 하고 후회를 한.. ㅠㅠㅠ 참고로 후쿠오카에서 집으로 돌아갈 때 딱 바다쪽으로 ㄱ자 모양으로 길쭉하게 뻗어나온 섬이 하나 보이는데 그 지역이 바로 저곳입니다 ㅋㅋ 숙소 앞 기찻길이 너무 예쁩니다.. 그리고 깡촌이라 열차가 한시간에 두번 오는 역에서 환승했습니다. 반대편으로 가면 가고시마 직행 열차도 있던데 교통비가 10만원이더라구요 엌ㅋㅋ..
[일본/후쿠오카/여행기] 7월 8일, 비오는 날 "재해경보 레벨 3" 폭우 속 산책 (큐슈) 구름이 진짜 낮게 떠있었습니다 숙소 앞을 걷다 보면 이렇게 하천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ㅋㅋㅋ 한국도 일본도 시골, 편도시들의 공통적인 요소인듯 합니다. 같은 동양이긴 한데 그래도 느낌이 많이 달라요. 한국도 소도시나 많이 발전되지 않은 편도시, 마을들을 좀 다녀보면 저렇게 하천들이 있는 경우도 많긴 한데 뭐랄까 생긴것도, 느낌도, 자주 보이는 빈도도 다른 듯 합니다. 일본은 저런데가 엄청 많거든요. 원목건물들을 보면 마음이 참 따듯하지기도 하면서 몇박 자 본 사람으로써 어떻게 저런 집에서 살고있지 싶기도 합니다..ㅋㅋ 눈으로만 담아두는것으로.. 골목골목을 다녀보는데 역시 참 예쁩니다.. 말그대로 깡촌 지도 ㅋㅋ 그런 지역 여행을 했었습니다 친구들한테 얘기했더니 살면서 이런 감성 가진 사람은 처음본다고 하더..
[일본/후쿠오카/음식] 준수한 프렌차이즈 일식, "우에스토" (ウエスト) 진짜 후쿠오카에 가면 "우에스토" 라는 음식점이 정말 여럿 보이셨을 겁니다. 못보셨다구요? 무조건봣음 ㅋㅋ 지나가다 이거 봤다? 비슷한거 봤다? 술을 저렴하게 판다고 광고를 하고 옆에 이런 안주들이 잔뜩 펼쳐져있다? 무조건 "우에스토" 입니다. 솔직히 밤에 술을 마시려면 혼술집도 가능하고, 뭐든 먹으려면 정말 뭐든 음식을 만들어내는 곳이기도 한데 이게 진짜 또 웃긴게 프렌차이즈점인데도 불구하고 지점에따라 퀄리티가 굉장히 다르고 음식을 만드는 방식이 또 달라서 어떤 집은 술집 + 안주가 맛있는 곳이 있고 어떤 집은 점심메뉴가 맛있는 집도 있습니다. 팁을 주자면 광고하는 방식에서 모츠나베 (일본식 곱창전골) 를 주력으로 강조해서 맥주 가격이 저렴한 것이 부각이 되어있으면 그 지점은 십중팔구 저녁에 가야 맛있..
[일본/후쿠오카/여행기] 7월 7일. 후쿠오카성 오호리공원 이제 숙소를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 음악제작, MR제작, 반주, 커피 등 각종 비즈니스 문의는 okokss997@naver.com 체크아웃 하고 나오는길, 신호등에 있는 불상 하나가 너무 쳐다봐서 그대로 같이 맞응시 해주었습니다. 가는길에 이렇게 동네 축제 인터뷰도 한 번 보고 아니 ㅋㅋㅋㅋㅋㅋ웃긴게 얘네가 저 현지인인줄 알고 저한테 인터뷰 시도해서 당황해서 한국사람이라고 미안하다 하고 빠져나왔습니다 아직 인터뷰까진 불가능한 언어실력.. 이른 아침이었던 터라, 동네 축제를 이렇게 준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감성깊은 시장을 쭉~~ 지나서 우에스토에서 식사 한그릇 해줍니다. 여기는 따로 게시물 작성 할게용 식사 한 곳 바로 앞입니다 건널목 하나 건너면 바로 이렇게 쭉 호수와 풀때기들이 무럭무럭 자라..
[일본/후쿠오카/여행기] 여행은 아니고 생활꿀팁. 식자재마트는 정말 저렴하다. 개인적으로 제가 일본에 도착하게 되면 매번 들러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동네 마트, 혹은 식자재마트 입니다. 한국하고 다르게 제가 다녔던 일본은 식자재마트가 되게 보편적으로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그냥 한국에서 대형 할인마트 하는 근처 시장마켓이 한국은 각 종 생활용품을 위주로 비율이 반반이거나 더 다양해 진다고 한다면 일본은 식자재를 위주로 형성이 되어 있는 것 같더라구요. 물론 아예 식자재마트가 있고 할인마트가 있는데 특이하게 일반 할인마트도 음식, 식품류 구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당연히 식자재마트는 일반 할인마트보다 더 저렴했었습니다. 찾는 법 가장 원초적인 방식인데 그냥 거주하신 동네에서 食料品店 식료품점 이라는 단어를 일본어로 검색해주시면 생각보다 상세히 잘 나옵니다 그리고 한국의 ..
[일본/여행꿀팁] 관광지에서 와이파이 잡기 일본에서는 관광지에 가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공유기가 꽤 많이 설치 되어있습니다. 도시락이나 바로박스 처럼 포켓와이파이를 가져와도 제공되는 데이터를 다 쓰면 잘 안잡히거나 제공되는 기간에도 잘 터지지 않는 곳이 은근히 있어요 이렇게 말이죠 ㅋㅋㅋ 조금이라도 아껴쓰고 하면 좋잖아요? 길거리에서 와이파이를 한 번 잡아보자구요. 이렇게 일본 매트로 한큐 선을 타면 한큐-트레인 와이파이 하고 잡히기도 합니다 스타벅스나 도토루에 가셔도 마찬가지인데요 잡힐 때 바로 잡히는 것이 아니라 경고섞인 안내문이 나옵니다. 일본도 성 법이 굉장히 엄하기 때문에 아청물에 관련해서는 큰 주의를 주는 메세지가 보입니다 제 블로그에 아청물 찾아보시는 쓰레기는 오지 않으셨으면 하구요! 아무튼 일본 내에 세이프티 프로그램에 들어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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